부활절을 맞이하며

2020.4.5 주일주보
04/04/2020
코로나바이러스 (COVID-19)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04/04/2020

먼저 한인교회로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캐나다 에드먼턴과 미국 애틀랜타를 오가며 지내고 있습니다. 에드먼턴은 캐나다 로키 밴프와 재스퍼에서 운전으로 5시간 거리로 앨버타주의 수도입니다.
이민 온 지 40년, 사업가인 남편이 Comfort Inn 계약이 마무리되어 오던 중 한국은행의 해준다던 몰게지를 갑자기 못한다는 불안한 사태에 사업을 접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유가 폭등으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은행도 파산에 이르던 그때 애틀랜타로 오게 되어 오늘날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애틀랜타를 허락하셔서 성경 공부에 몰두하는 시간도 주시고 찬양하라는 말씀도 주셨고, 몇 해 전 부활절, 이 집사가 부활절 사흘 전에 싱글(대상포진)이 시작되어 이마에서 눈으로 들어가려는 상황에서 기도하던 중에 성령님께서 이 집사의 입을 통하여 ‘이번 부활절에 하나님이 고쳐주신다’는 고백을 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던 중 부활 주일에 꾸덕꾸덕 딱지가 앉아 완전한 치유로 믿음이 적은 저희에게 하나님 살아계심을 보여주시니 참으로 의미 있는 부활절이었습니다. 우환 바이러스로 세계가 전쟁을 예비하는 모습으로 변해가는 이때 가장 마음 아픈 일은 교회가 문을 닫는 현실이지만, 그로 인해 인터넷 방송 예배를 드리게 됨은 더욱 교회와 세상을 위해 기도하라는 하나님 음성으로 다가옵니다.

지난 한 달 동안 목사님, 그리고 한결같이 친절한 미소로 안내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6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환영의 선물로 주신 빨간 장미꽃이 활짝 웃어주어 유례에 없던 사순절을 지나게 해 주심도 감사드립니다. 이 부활절에 십자가 고통이 구원의 기쁨으로 바뀌듯이 모두 부활하신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예배드리는 하루하루가 되기를 한인교회 모든 식구와 함께 기도합니다.

<부활하신 주님>
얼마나 아프셨을까 / 십자가 고통 이기신 / 가시 면류관의 주님 / 속죄양 되어 흘리신 보배로운 피 / 부활하신 주님 / 이 땅에 33년 사람으로 오셔서 / 기적과 치유, 무한한 사랑 주심 /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는 / 십자가 고통을 아바 아버지께 고하는 / 쓴 잔을 할 수만 있으면 거두시기를 / 그리고, 간절한 기도 속에 / 십자가 무서운 고통 / “엘리엘리 라마 사박다니” / 다 이루신 우리 주님 / 주님의 속죄양 되심으로  / 우리 인생에 은혜의 단비로 내리는 / 할렐루야 부활하신 주님 / 사월의 봄날처럼 / 영생을 내려주신 하나님 선물

구원의 도구 되신 주님을 바라보면, 하나님 도구로 쓰이는 소명을 감당하셨음에 저희도 하나님 사람으로 소명을 감당하는 크리스천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가족 116기 이왕희 조용옥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