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오 하면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고 실망감에 빠져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를 떠올리게 됩니다. 그들은 엠마오로 가는 길에 그들에게 다가오신 주님을 만남으로 그들이 변화의 삶을 살았던 것을 성경을 통해서 볼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오늘 우리의 모습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분들이 낙망하고, 지쳐 있을 것입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고 막막합니다. 이때 우리도 엠마오로 향했던 두 제자처럼 우리에게 다가온 예수님을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금 새 힘을 얻고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 오늘 우리에게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믿음을 향해 5개의 교구와 23개의 셀로 이루어진 엠마오 지역의 성도들은 같이 믿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엠마오 지역이 주님 안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심진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