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능력으로” Von Guten Mächten

참 그리스도의 사랑
06/08/2020
빌립보 지역을 자랑합니다.
06/08/2020

[ 가사 ]

그 선한 힘에 고요히 감싸여 그 놀라운 평화를 누리며
나 그대들과 함께 걸어가네 나 그대들과 한 해를 여네
지나간 허물 어둠의 날들이 무겁게 내 영혼 짓 눌러도
오 주여 우릴 외면치 마시고 약속의 구원을 이루소서
주께서 밝히신 작은 촛불이 어둠을 헤치고 타오르네
그 빛에 우리 모두 하나 되어 온 누리에 비추게 하소서
이 고요함이 깊이 번져갈 때 저 가슴 벅찬 노래 들리네
다시 하나가 되게 이끄소서 당신의 빛이 빛나는 이 밤
그 선한 힘이 우릴 감싸시니 믿음으로 일어날 일 기대하네
주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셔 하루 또 하루가 늘 새로워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 목사는 1906년 2월 4일 독일 브레슬라우에서 정신과 의사인 칼 본회퍼와 파울라 본회퍼 사이에서 여섯 번째 아들로 태어났으며 1923년 튀빙겐 대학교와 베를린대학교(현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 그리고 유니언 신학교에서 유학을 했다. 독일 루터교회 목사이자, 신학자이며, 반 나치 운동가이다. 고백교회의 설립자 중 한 사람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선한 능력으로” 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디트리히 본회퍼 목사가 1944년 약혼자에게 성탄절을 맞이하여 감옥에서 죽음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쓴 편지 내용입니다. 옥중 서신으로서 그의 마지막 편지 시에 독일 교회 음악가 지그프리트 피에츠(Siegfried Fietz)가 곡을 붙여 만든 찬양곡입니다.
본회퍼 목사는 반 나치 운동으로 대항하다 히틀러 암살을 모의했다는 죄목으로 투옥 중 제2차 대전 종전을 한 달여 앞둔 4월 9일, 39세에 교수형으로 생애를 마쳤습니다.
목숨을 잃을 것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선한 능력으로 보호받고 있으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믿음으로 기대하신다는 본회퍼 목사의 고백, 싸늘한 감옥에서 두려움으로 떨리고 외롭고 슬픈 옥중의 시한부 인생 가운데에서도 오히려 그의 신앙이 더욱 견고하여 선한 능력의 고백이 넘쳤을까 생각해보며 그 까닭은 무엇이었을까 묵상하게 됩니다. 그의 영혼을 감싸 안는 하나님 선하고 강한 힘과 능력임을 확신합니다. 그렇기에 그의 육신의 몸은 묶여 있었을지라도 그의 영혼은 한없는 자유함을 누렸습니다. 우리 성도는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고난을 이겨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최후의 승리를 믿습니다. 현재 Covid-19으로 고난의 터널을 지나며 사방이 막히고 더 이상의 소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 하나님의 선한 능력을 날마다 간구함으로 하나님의 선한 능력이 풍성히 임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일 하심을 기대하며 소망합니다.

박동규 목사

* “선한 능력으로” 찬양은 5월 24일 주일 찬양 중 마지막 찬양으로 유튜브를 통해 함께 은혜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